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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2026. 09. 14. 오전 01:00조회 3↗ 원문보기

“카톡 대신 DM, 선물은 토스”...미래 세대의 카톡 이탈

카카오의 주력 사업 모델인 ‘선물하기’의 독점 구도가 10대 이용자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중·고교생들이 카카오톡보다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쓴다는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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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가희

카카오의 주력 사업 모델인 ‘선물하기’의 독점 구도가 10대 이용자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중·고교생들이 카카오톡보다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쓴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는데요. 카카오의 주가가 부진한 것이 단지 AI(인공지능) 사업의 성과 문제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리서치 테크 기업 오픈서베이가 지난 24일 발표한 ‘Z-알파세대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선물을 주고받을 때 주로 쓰는 앱’ 조사에서 93.2%가 카카오톡을 사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토스(브랜드콘)는 3.5%, 네이버는 2.8%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10대에서는 카카오톡을 쓴다는 응답자가 70.8%였고 토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25.5%였습니다. 10대 4명 중 1명은 토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오픈서베이는 “20대는 카카오톡으로 수렴하는 반면 10대의 선물 채널은 카카오톡과 토스로 나뉘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올해 초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5년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서도 카카오를 긴장하게 만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카카오톡이 47.3%,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가 47.2%로 거의 비슷하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중학생과 고등학생에서는 인스타그램 DM 이용률이 각각 57.3%, 64.4%로 카카오톡을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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