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이라고 나쁜남자 여주인공

영화 내용이 깡패두목인 남주(조재현)이 여대생 여주(서원)에 끌려 강제 키스했다가
모욕을 당하고
이에 화가나서 계략을 꾸며 여주를 로 만들고
여주가 남자 손님 상대하는걸 몰래 숨어서 지켜봄
여주가 촌 도망치자 남주가 잡아서 끌고옴
그러다 여주가 남주와 사랑에 빠지고 끝남
뭐 그런 내용인데 여배우가 이 영화 찍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아 영화계에서 은퇴함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6992
나쁜 남자>로 영혼을 다친 배우, 서원
“저, 사진 먼저 찍고 이야기하면 안 될까요?” 나쁜 남자>에 대해, 선화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에 우물우물하던 서원이 불쑥 말한다. “나쁜 남자> 이야기를 하면 촬영 때의 일이 떠올라 표정까지 이상하게 일그러지고 어두워지거든요.” 무엇이 그리도 괴로웠을까. “선화로 있어야 하는 제 모습이 끔찍했어요.” 파괴된 자신과 현실을 거부하던 초반의 선화는 차라리 쉬웠다. 중반부터 모든 것에 초연해져 멍하게 앉아 있는 선화는 선뜻 몰입할 수 없었다.
선화를 만들어낸 건 전적으로 김기덕 감독이었다. 워낙 리얼한 시나리오를 받아든 서원이 한 일은 단 두 가지. 최대한 자신을 선화에게 맞추기, 선화 속으로 들어가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말이 없어졌고, 촬영장에서도 혼자 있는 시간이 늘었다. “촬영장에서 거의 자폐였어요. 말도 안 하고. 촬영 없을 때도 거울을 들여다보면 제가 정신이 나가 있는 것이 보였으니까요.”
원래 성격이 낙천적이고 밝았다는 서원은 선화 때문에 “영혼을 다쳤다”. 그 말에 약간의 엄살과 어리광이 얹혀 있을지라도 나쁜 남자>를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파괴적인 사랑에 휘말린 여성의 고통 속으로 몰입하면서 상처입지 않을 만큼 단단한 영혼은 흔치 않을 테니.
나쁜 남자> 촬영이 끝난 뒤 서원은 의식적으로 자기 안에 둥지를 틀고 들어앉은 선화를 떠나보냈다. 친구를 만나고 콘서트며 뮤지컬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며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더이상 선화로 살지 않기. 서원으로 살기.’ 6개월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쁜 남자>의 기억의 편린들이 조금씩 희미해져가는데 영화가 개봉했고, 서원은 다시 악몽으로의 초대장을 받아들었다. 전혀 과장이 아니다. “악몽이었어요.”
이 영화 찍고 스트레스성 질환에 시달리다가 미국으로 출국하여 요양 겸 어학연수를 받았고 지금은 미국에서 결혼해서 일반인으로 살고 있음
그리고 남주 조재현은 라디오스타 나와서 다음과 같이 썰을 풀었는데

조재현은 김기덕 감독과의 작업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김기덕 감독은 독한 장면을 즐길 것 같다고들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대신 작품을 만들 때 훑고 지나간다기보다 깊게 파고드는 느낌이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 '나쁜 남자' 촬영 당시 거울로 여자가 잔인한 일을 당하는 걸 지켜보는 장면이 있었다. 롱테이크로 찍었는데 여배우가 힘들어해 김기덕 감독이 보질 못하고 멈추려 했다"면서 "그런데 이 장면이 정말 좋아서 옆에서 말렸다. 배우로서 욕심이 나 '조금 더 하자'고 졸라 계속 찍게 해 좋은 장면이 나왔다"며 "그런 장면이 몇 개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하의 김기덕 감독도 너무 심하다고 해서 멈추려고 했는데 본인이 그 장면이 좋아서 옆에서 말리고 조금 더 하자고 조름
그리고 여배우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영화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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