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애를 낳자고 하니 아내가 조건을 요구하네요... 조건거래 느낌입니다"181

시스템2026. 08. 26. 오후 01:00조회 1↗ 원문보기

"애를 낳자고 하니 아내가 조건을 요구하네요... 조건거래 느낌입니다"

네티즌들 되레 남편에게 버럭 "당연한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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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자신을 아이를 갖기 위해 아내와 본격적으로 상의 중인 30대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이를 가지려고 이야기하던 중에 아내가 '아이를 가질 거면 내 조건을 들어 달라'며 몇 가지를 요구했다“라면서 ”솔직히 아이를 빌미로 조건 거래를 하는 느낌이 든다"고 적었다.

그는 "요즘 다들 아이를 가질 때 이런 식으로 조건을 걸고 시작하느냐"며 "내가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아내의 요구가 과한 건지 현실적인 의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글쓴이가 밝힌 아내의 요구는 세 가지다.

첫째, 임신과 출산으로 휴직하면 그 기간 생활비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지금은 둘 다 맞벌이라 생활비를 딱 반반씩 부담하고 있다"며 "그런데 아내는 임신하고 휴직하면 자기 소득이 줄어드니 그 기간에는 생활비를 낼 수 없다며 전부 내게 부담하라고 한다"고 했다.

둘째, 출산 관련 비용을 전액 남편이 부담하라는 것이다. 글쓴이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드는 병원비, 산후조리원 비용, 산후 마사지 비용까지 전부 남편인 내가 결제하라고 한다"고 했다.

셋째, 동시 육아휴직과 산후조리 기간 개인 약속 금지다. 글쓴이는 "아내가 휴직할 때 나도 최소 6개월은 같이 육아휴직을 쓰라고 한다"며 "산후조리하는 동안에는 퇴근 후나 주말에 개인 약속을 절대 잡지 말고 집에만 있으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몸조리하고 아이를 볼 때 나 혼자 나가서 쉬거나 즐기는 꼴을 못 본다고 한다"고 했다.

글쓴이는 "임신과 출산이 여성만 할 수 있는 일이고 고된 고통이 따라오는 건 당연히 알고 있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그걸 이유로 조건 목록을 내미니 솔직히 정이 좀 떨어진다"고 했다. 육아휴직에 대해서는 "나도 쓰고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순차적으로 쓸 계획이었는데 동시 휴직 이야기를 하니 당황스럽다"며 "남자 육아휴직이 쉽지만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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