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가 그랬음.
나도 놀란 감독의 오딧세이가 CG 안 쓰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지루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음.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현재 오디세이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만드는 게 힘들다고 생각된다. 이유를 들다면
1. 원작이 2천년 전의 명작이라 내용 다 알고 있음. 심지어 아라비안 나이트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니.
2. 여러 가치 매체로 다 나온 걸 다 봄. 책- 그림책-만화책-영상화까지
그래서 다 이미 봤다는 느낌이 드는데 시간도 3시간 가까이 됨.
그나마 재미가 느껴지는 새로운 묘사가

이 포스터의 중잡갑 거인족 파트 정도.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그래서 이 영화는 잘 만든 동시에 지루했다는 평도 상당히 나올거라고 생각했다. 예전 영화채널에서 본 1954 율리시즈가 더 재미있게 느껴질 정도. 그런데 이상한 것은 지루하다는 평가글이 거의 안보인다는 점이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놀란 감독의 명성이 한국에서 너무 대단하고 TV홍보도 잘 되어서, 이 영화가 지루하다는 평을 쓰는데 압박감을 주는 게 아닌가 싶다.
글 잘못 썼다가 예술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될까봐.
개인적인 평가이고
다른 평가 있으면 님 평가도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