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생활평가지수는 19세 이상 성인의 식생활 지침 준수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아침식사와 과일, 채소, 우유·유제품 등 권장 식품 섭취와 나트륨·당·포화지방산 섭취, 에너지 균형 등 14개 항목을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있다는 의미다.
성별로는 남성이 57.6점으로 여성 59.6점보다 낮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0.3점으로 가장 낮았고 30대가 52.8점으로 뒤를 이었다. 70세 이상은 66.1점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식생활 점수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20·30대는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잡곡과 과일 섭취 점수가 가장 낮았고 아침식사와 포화지방산 에너지 섭취 비율도 배점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규칙적인 식사와 다양한 식품군 섭취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항목별 점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식습관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기·생선·달걀·콩류 섭취와 나트륨 섭취는 100점 환산 기준 70점 이상으로 비교적 양호했다. 우유·유제품, 잡곡, 총과일, 생과일 섭취는 모두 50점 미만에 머물렀다.
40·50대도 잡곡과 우유·유제품, 과일 섭취 점수가 낮았다. 60대 이상은 전반적인 식생활 점수가 가장 높았지만 우유·유제품 섭취와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 비율은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꼽혔다.
질병청은 "잡곡과 과일, 우유·유제품 섭취가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며 특히 20·30대는 규칙적인 식사와 다양한 식품군을 충분히 섭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117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