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습관처럼 마셨는데”…공복에 마시면 위장 난리 난다는 ‘이 음료’ [헬시타임]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과 커피가 위장 건강에 상반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와 섭취 시점에 따라 위 점막이 받는 자극 정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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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과 커피가 위장 건강에 상반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와 섭취 시점에 따라 위 점막이 받는 자극 정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기상 직후 20~30분은 혈압과 에너지 대사를 관장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하루 중 가장 높은 시간대다.
이때 국내 성인 다수가 습관적으로 찬물이나 커피를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데,
위벽을 보호하는 점막과 소화 효소가 아직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여서 자극이 평소보다 크게 작용한다.
찬물을 급하게 마시면 위 근육이 수축하고 소화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를 5분 정도 여유를 두고
천천히 나눠 마시는 방식이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꼽힌다.
고혈압이나 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다량의 물을 한 번에 마시면 뇌 혈류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는 공복 상태에서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음식물이 없는 위에서
위산이 늘어나면 위 점막이 직접 자극을 받아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제약업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위염으로 치료받는 환자는
연간 약 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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