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국에서 강과 하천을 활용하기 힘든 이유

시스템2026. 07. 06. 오후 07:01조회 9↗ 원문보기

유럽 지역의 강과 하천을 보면

물길 주변에 오밀조밀한 마을, 아름다운 다리와 수차 등을 건설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동시대는 두말할 것도 없고,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하천은 별볼일이 없다. 

아름다운 구조물도 없고.. 신경쓴 다리라고 해봐야 사람 3명이 겨우 지나갈 만한 돌다리일 뿐. 

한강에서 사람이 건널 수 있는 최초의 다리도 1917년에 들어서야 지어졌다 (한강대교) 

심지어 고대 시절부터 전세계에서 중요한 동력 공급원이었던 수차도

한반도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한국에 널린 게 강과 하천인데,

왜 우리 조상들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까?

능력이 없었기 때문일까?

정답은 "하상계수"에 있다

하상계수는 1년 중에 물이 가장 적을 때와 가장 많을 때를 비교하는 지표이다. 

간단히 말해,

어떤 강의 하상계수가 1:10이면,

가물 때는 1만큼의 물이 흐르고,

워터밤 이벤트 기간에는 10만큼의 물이 흐른다는 것이다. 

온화하기로 유명한 콩고강의 하상계수는 

1:4이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범람해서 피해를 주지 않는다. 

아름다운 라인강의 하상계수는

1:8 이다

이 정도도 강변에 집 짓고 사는 데에 큰 문제가 없다. 

주기적인 범람으로 유명한 나일강의 하상계수는

1:30 이다

범람을 막기 위해 파라오가 공개 xx를 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사실은 아니다)

자주 범람하지만,

어쨌든 농사에 도움도 되고 이 정도도 좋다. 

 

그렇다면 우리 한강의 하상계수는 얼마일까?

자그마치 1:390 이다

(39가 아니라 390이다)

....

참고로 섬진강은 하상계수가 1:715 정도 된다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천계수가 1:30 정도면 범람이 매우 걱정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주요 하천의 하상계수는 1 : 200~700 범위 안에 분포해 있다. 

물길 주변에 뭘 짓든 여름이면 다 떠내려 가는 것...

다리고 수차고 예외는 없이 다 초기화된다. 

하지만 현재는 몇십 년에 걸친 공사 덕분에 범람 걱정은 조금이나마 덜게 되었다.

극한의 억까 환경을 공구리와 철근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악! 

그러니 착한 개붕이라면 한반도는 유럽과 달리

문명력이 딸려서 수차를 못 썼니 이런 멍청한 말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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