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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위갤]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7-01. 고든앤맥페일

Lv1 시스템 2시간 전 조회 5 원문보기

[시리즈]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0. 프롤로그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1-01. 인천-글래스고-아일라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1-02.아드벡 하우스, 보모어 호텔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2-01. 부나하벤 증류소 투어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2-02. 라가불린 증류소 투어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3-01. 보모어 증류소 바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3-02. 아드벡 증류소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3-03. 라프로익 증류소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3-04. 위스키 볼트, 보모어 호텔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4-01. 보모어 증류소 투어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4-02. 브룩라디 증류소 투어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4-03. 위스키볼트,아일라-캠벨타운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5-01. 스프링뱅크 증류소 투어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5-02. 킬커란테이스팅, 카덴헤드샵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6.캠벨-스페이사이드, 글렌고인
· 원피트 해적단의 스코틀랜드 여행기 07-01. 고든앤맥페일

07-01. 고든앤맥페일

동선이 이런데, 어쩔 수 없다. 다 가야만 했으니까. 마지막 4번째는 밤 되니까 저 큰 길 말고 왼쪽에 산 있는 곳 넘어가게 하더라. 퍼킹 구글맵

아침엔 드디어 내가 요리?를 했다. 특제 라면!

맛있게 끓여 먹고 11시 고든앤맥페일 테이스팅을 위해 길을 나섰다. 오늘은 내가 불운의 운전자다...

구글맵에 Gordon&Macphail을 검색하면 엘긴에 2곳이 나타난다. 그 중 테이스팅을 위해서는 Gordon & Macphail retail shop으로 와야 한다.

샵에 들어가면 이렇게 현재 판매중인 술들이 쫙 진열되어 있다. 

최근에 나와 핫했던 고든앤맥페일 글렌리벳 85년. 그냥 보기만 해도 웅장하다.

이렇게 잠시 구경을 하다가 시간 맞춰 테이스팅룸으로 이동했다.

고든앤맥페일은 투어가 모두 테이스팅 코스이고, 나오는 술의 구성이나 숙성년수 등에 따라 6가지로 나뉘어진다.

우리가 신청한 건 그 중 제일 비싼 The legacy experience. 언제 먹어보겠냐 싶어서 질렀다.

그런데 사실 마신 술에는 만족했지만, 우리 테이스팅 때 가이드나 이전 후기랑 비교했을 때 등등 개인적으로 불만사항이 좀 많다. 그건 차차 이야기하겠다.

이 인간이 우리 가이드인 카렌이다.

이 위에 테이스팅룸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가이드도 같이 마시면서 설명을 해준다.

5가지 중 처음 2가지는 이번에 새로 뚜따한 거라고 본인도 ㅈㄴ 좋아하더라.

각자 앞에 이렇게 세팅되어 있다.

자 여기서부터 좀 이상함을 느낀다. 홈페이지에 보면 20ml 정량배식이다. 그런데 그냥 잔만 봐도 높이가 들쭉날쭉하다.

사실 이때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다. 일단 라인업에 미쳐 있었거든. 그리고 카렌 이 ㅅㅂ련은 누가 봐도 30미리 넘게 넉넉히 따라둔 데다가 중간에 살짝씩 더 붓기도 하더라. 근데 그냥 직원 찬스니까 라고 생각했다.

첫 잔부터 화려하다.

G&M Moltrach 1965 59yo, refill american hogshead, 44.1도

아쉽게도 나는 드라이버라 그냥 냄새만 킁킁 맡았다. 친구의 평을 대충 옮겨 적어보겠다.

카라멜, 흑설탕에 커피넣고 끓인 맛이라고 한다.

두번째 잔.

G&M Benriach 1966 55yo, 1st fill american hogshead, 51.2도

피치, 오일리한 맛.

세번째 잔.

G&M Glen Grant 1965 54yo, refill sherry butt, 42.9도

사과, 배, 초콜렛

네번째 잔

G&M Dallas Dhu 1969 50yo, refill sherry hogshead,  43.1도

감초, 콜라시럽, 크림브륄레, 포도젤리

냄새 엄청 폭발적이더라

대망의 마지막 잔. 바틀 생긴 것도, 그냥 간단히 적힌 것만 봐도 지린다.

G&M Glenlivet 1940 70yo, 1st fill sherry butt, 45.9도

처음의 트로피칼한 과일탄산음료-> 편백나무에 아카시아꿀 바르고 즙 빨아먹는 듯한 맛.

이까지 일단 설명 들으면서 각자 맛보고 나는 설명 다 들은 후 바이알에 담았다.

이게 바이알이다. 눕혀져 있어서 좀 애매하겠지만 30미리 바이알이고, 라벨은 폭이 병 높이 절반 정도 된다.

여기서부터가 문제다.

나는 드라이버니까 진짜 눈물을 머금고 냄새만 킁카킁카했는데, 바이알에 다 옮겨 담으니 5개 모두 높이가 들쭉날쭉한 건 물론이거니와 거의 다 바이알의 라벨 아래이거나, 반도 안 되는 거다. 특히 제일 앞의 2가지가 제일 적었는데 그냥 반도 안 되었었다.

3분의 2는 채워져야 하는 건데 ㅈㄴ 이상해서 카렌쉑한테 물어보니 손으로 대충 따라서 그렇다는 이상한 헛소리를 하는 거다. 그래 뭐 다른 곳처럼 10ml나오면 닫히는 그런 꼭지는 없을 수도 있다. 근데 그럼 부족한 거를 채워줘야지.

그래서 20ml 아니냐고 하니까 ㅈㄴ 떨떠름하게 미안하다고 실수였다면서 앞에 있는 것부터 차례로 조금 더 따라주는데, 이 새끼가 갑자기 '앗, 실수' ㅇㅈㄹ하면서 앞에 2개를 거의 꽉병으로 채우고는 뒤에 나머지 3개는 더 안 주는 거다. 실수는 실수고 원래 줄 만큼은 줘야지 미친 년아;;;; 그래서 한 번 더 요청해봤는데 앞에 2개 많이 따라서 그냥 그걸로 만족하랜다.

나는 한 입도 안 마셔서 증거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그렇다고 쳐도 나머지 친구들도 부족했을지 알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돈 빼주는 것도 아니면서 이게 뭔지 모르겠다. 

카렌 이 미친 ㅆ돼지련아 누가 다른 후기들처럼 링크우드15년 서비스 첫잔이나, 구경할 때 서비스로 벤로막 40년 맛보라고 주는 것처럼 엄청난 걸 해달라고 요구한 것도 아니고. 물론 줄지도 모른다고 기대는 했지만, 최소한 적힌대로 정량배식은 지켜야할 거 아니냐. 고앤맥 제일 비싼 라인업인데 여기서 ㅇㅈㄹ하면 진짜 어쩌자는 건지.

지금 바이알 사진을 안 찍어뒀는데 좀 있다 집가서 찍어서 올려주겠다.

별개로 샵에서 셰리밤밤 고앤맥 추천해달라니까 벤리악24년이랑 링크우드30년짜리 있는데 그거 추천하더라.

점심으로 로컬 검색해서 개존맛으로 보이는 햄버거사서 바로 출발했다.

근데 햄버거 생각보다 좀 걸려서 글렌드로낙 2시 예약인데 시간 너무 빠듯하더라. 결국 지각했음ㅋㅋ

원래 오늘 드로낙까지 써보려고 했는데, 카렌 저 ㅆ련 얼굴보니까 화딱지나서 심신미약이다.

내일 돌아올게 안녕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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