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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17:23
兆단위 배터리 ESS 사업 3파전...LG엔솔·삼성SDI·SK온 격돌
- 키워크 20일 전 2025.05.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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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전기차 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배터리 업계가 현재 어려움 속 '조 단위' 프로젝트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배터리 중심 ESS 사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 내 첫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으로, 국산 LFP 배터리의 경쟁력을 시험하는 계기로도 주목됩니다.
전력거래소가 상반기 중앙 계약시장 입찰공고를 예정하고 있는데, 이로써 LG, 삼성, SK는 각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계획입니다. ESS 분야에서 배터리 비중이 60~70%로 높은만큼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업에서 3사는 LFP 배터리로 참여할 계획이며, 이는 충·방전을 많이 해도 수명이 길고 가격이 경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양산 계획을 세우고, 삼성SDI는 내년 양산 목표를 세우고 마더라인을 구축 중이며, SK온은 LFP ESS 제품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국내 기업들이 이번 사업에서 눈여겨볼 만한 점은 자국 내에서 LFP 배터리를 대규모로 적용하는 기회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산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중국산 배터리의 진입 가능성도 언급되지만 국내 기업이 유리한 평가 요인들이 존재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 '조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배터리 업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환경 측면에서도 ESS 사업이 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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