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5.05.11 07:05
테무, 韓 판매자 개인정보 수집 축소…해외 이전 '배짱'은 여전
- 키워크 26일 전 2025.05.11 07:05
-
34
0
테무라는 C커머스 기업이 국내 판매자 모집을 위해 개인정보 수집 범위를 축소했다는 소식이다. 기존에는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로 논란이 있었던 테무가 이를 인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해외 이전 거부를 금지하는 조항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국내 판매자에 대한 신분증 정보나 위치 정보와 관련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기로 한 것이 큰 변화다.
이러한 조치는 국내 시장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 판매자들의 불신을 화해하려는 노력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민감한 시대적 상황에서, 테무는 이를 고려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테무의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한 해외 이전 정책이 유지되는 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테무가 한국 법인이 아닌 외부 법인인 '제너럴 에이전트'를 통해 국내 대리인을 지정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일부 미흡한 자료 제출로 회피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국내 교수는 테무의 개인정보보호 및 안전 조치 준수 여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만약 불성실한 자료 제출이 계속된다면 더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테무의 이러한 개인정보 관리 정책은 물론, 연간 자동화 전시회 참가 스타트업 모집과 같은 글로벌 시장 참여 노력도 함께 살펴봐야 할 중요한 이슈로 보인다.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기업의 국내 및 국제 시장 진출 전략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미래 성장에 있어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
출처: 원문 보기
- 이전글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한덕수, 국힘 입당 후 후보 등록 절차 시작2025.05.11
- 다음글이준석 “김문수 쫓아내고 또 동종전과…국힘, 이재명 도우려 하나”2025.05.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