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뉴스
2025.05.15 13:24
尹 정부 '밸류업' 정책… 새 정부에서도 과연 이어질 수 있을까
- 키워크 22일 전 2025.05.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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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된 '밸류업' 정책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대형 금융사들이 주주환원책을 펼치며 증시를 견조하게 이끈 적도 있으며, '6.3 대선' 후 새 정부에서도 밸류업 정책이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밸류업과 유사한 경제 부문 공약을 내놓은 점에서, 이 정책이 새 정부에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상장기업 주식시장 재편, 주주환원 강화'와 함께 외국인 투자 유입 확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등을 약속하며 증시 활성화에 힘을 싣겠다고 밝혀졌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주가 5000시대도 가능하다며 새로운 제도 도입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중산층 자산증식을 위해 장기주식 보유자나 펀드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의 세부 공약을 내놓았다.
이러한 경제 부문 공약을 통해 밸류업 정책은 새 정부에서도 계속되고 확장될 가능성이 있겠지만, 세제 지원, 기업 지배구조 개선,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법 개정 등의 과제를 국회와 기업들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 밸류업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실체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부동의한 밸류업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국회, 시장 주체들이 협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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