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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07:14

신성이엔지, 1Q 영업손실 52억원…"체질 개선·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 키워크 23일 전 2025.05.1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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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신성이엔지가 올해 1분기 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감소, 프로젝트 일정 지연, 외화 환산 손실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로, 전년 대비 성적이 하락했다. 그러나 신흥시장에서는 말레이시아 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는데, 이는 글로벌 전략 재편의 성과로 평가된다. 신성이엔지는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을 전략적 생산기지로 삼아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클린환경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을 보였으며, 이는 미국,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의 프로젝트 지연과 정산 지연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회사는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에서는 계절적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EPC 중심의 실적 회복과 함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신성이엔지의 중장기 전략은 데이터센터와 바이오 클린룸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이다. 회사는 HVAC 전시회에서 액침냉각 기술을 선보이고, 삼성SDS로부터 데이터센터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뤄냄으로써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불확실성과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신흥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했으며, 주력 분야와 신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과 전략이 회사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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