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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07:29

이재명 'AI성장'·김문수 '시장활력'·이준석 '체제개혁'…대선정책 격돌

  • 키워크 25일 전 2025.05.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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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번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가 각자의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AI 기술 육성, 경제 회복, 기후위기 대응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AI 정책을 공약 중심으로 삼은 이재명 후보는 AI를 '국가 위기 극복 수단'으로 설정하고, 기후 대응과 산업 발전을 통합한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AI를 '산업 경쟁력의 무기'로 위치하여 AI 생태계 조성과 원자력 발전 결합한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을 제안했으며 산업 중심의 공격적 투자를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과학기술 인재 보상과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며 '국가 과학영웅 예우제도'를 도입하여 연구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경제 회복을 위한 과제에서는 후보들의 성장 주체 및 전략이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김문수 후보는 민간 주도 성장 국가를 선언하며 규제 완화와 기업 유치 확대를 내세웠다. 이재명 후보는 정부 주도 신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상법 개정, 노동시간 단축, 공정거래 강화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작은 정부'를 바탕으로 행정조직 개편과 지방 주도 경제 모델을 제시하여 분권형 경제 운영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략에 대해서도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AI, 경제, 기후·에너지 등의 국정 과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가 후보들 간의 격돌로 현장에만 머물지 않고 현실적인 정책 논의로 확장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각 후보들의 정책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에 대한 토대를 통해 미래 한국의 발전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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