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뉴스
2025.05.13 07:16
파두, 1분기 매출 192억원…AI 데이터센터 수요에 전년比 '8배 성장' [소부장반차장]
- 키워크 25일 전 2025.05.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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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전통적인 반도체 비수기인 1분기에도 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미 지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업체로의 고성능 기업용 SSD 공급이 본격화된 결과이다. 파두는 미국 낸드플래시 고객사에 대한 컨트롤러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매출을 크게 늘렸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투자 축소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이들이 실적 발표를 통해 투자 유지 또는 확대 방침을 밝힘에 따라 고성능·고용량 스토리지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파두의 컨트롤러 및 모듈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파두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맞춤형 전략을 펼쳐 고객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시장 조사업체는 기업용 SSD 가격과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두는 1분기에 영업이익 11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이전 분기에 비해 적자 폭이 54% 줄었으며, 매출총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고수익성 컨트롤러 제품 비중을 늘리고 공수를 줄여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Gen6 컨트롤러 선행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판관비 감소 및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인력으로 고정비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파두는 신제품 개발과 고객 확보를 위한 지난 2년간의 노력이 올해 매출로 반영되며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파두는 향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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