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뉴스

2025.05.12 14:09

판교 팹리스 공동장비센터·대구 칩 검증 거점 들어선다

  • 키워크 25일 전 2025.05.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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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가오는 시대는 반도체 산업에서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고가의 반도체 검증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 지원센터가 설립되고 있다. 팹리스가 혼자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설계·성능 검증 장비·시스템이 성남에 설립되며, 이를 통해 설계 오류를 사전에 검증하고 성능을 평가하는 작업이 가능해진다. 이 사업은 성남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451억원이 투입되며 대부분은 국비로 지원된다.

또한 비수도권 소재 팹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에 반도체 설계 검사·검증 거점 센터가 신설된다. 이 지원센터는 고신뢰 반도체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설계 단계의 기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증·확인 전문 장비와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중소 팹리스는 검증 자산(IP)을 활용하여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사업비로 21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팹리스 지원을 지방으로 확산하고, 고가 장비에 접근성을 높여 전체 반도체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으로 인해 팹리스 기업들은 더욱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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