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뉴스

2025.05.12 14:03

산업부, 팹리스 R&D 지원에 668억원 투입…성남·대구에 검증 인프라 확충 [소부장반차장]

  • 키워크 25일 전 2025.05.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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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 팹리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68억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목할 만한 신규 사업으로는 '팹리스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지원'과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사·검증 지원'이 있다. 전자기술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팹리스 기업이 혁신적 기술 개발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사·검증 지원' 사업은 차량용이나 의료기기용 등의 고신뢰 반도체의 검증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여 안전성 검증 및 프로세스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해 협력하며, 이를 통해 고신뢰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이 중소 팹리스 기업이 직면한 고가 장비 접근의 어려움과 검증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수도권의 팹리스 기업에 대한 편중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비수도권에 위치한 중소 팹리스 기업들이 설계, 분석 및 기능 검증을 보다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의 이 같은 지원 정책은 국내 팹리스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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