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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14:07

[배갤] 태국+스리랑카 잘 다녀왔습니다.

  • 키워크 22일 전 2025.07.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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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인도 질문 많이 올렸던 베붕이입니다. 인도는 끝까지 고민하다 결국 안갔습니다..(출발 3-4일전 취소) 바로 출발 2일전 일정 바꿔서 태국+스리랑카 21일 정도로 바꿈요. 수하물 신청안해서 그냥 군대가방 하나 매고 갔고 버릴 옷 위주로 챙겨가서 여행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1. 깐차나부리 태국 방콕 가시는 분들은 깐차나부리 꼭 가십쇼. 푸켓, 끄라비, 치앙마이, 빠이, 아유타야, 파타야, 방콕(4회) 가봤는데 제일 태국답고 좋았습니다. 에라완+호랑이상원+미나카페+죽음의철도+야시장 2박3일 뚝딱입니다. 1 2 3 4 5 6 7 8 9 2. 방콕 이제 더이상 갈 곳도 없어서 저렴하고 자주갔던 호텔 잡아두고 오전엔 러닝+운동+수영 하다가 잠깐 외출 밤에 술 홀짝 이렇게 3일 정도 보냈습니다. 하지만 물가도 너무 너무 너무 오르고 볼 것도 그게 그거 인 것 같고, 그렇게 좋아하던 팟타이+뿌빳뽕커리도 예전 맛이 안 나더군요. 더이상은 태국은 안 갈듯 합니다 ㅠㅠ 10 11 12 13 3. 스리랑카 돈므앙에서 출입국 몸 검사하다 직원이 한국 연예인이냐고 물어봐서 기분 좋았습니다. ㅎㅎ 아니라고 하고 친구(sm소속 유명아이돌) 친구라고 이름 팔아버렸습니다 ㅎㅎ 첫 날 비행기 위급한 환자 발생했으나 다행히 바로 콜롬보로 쏘고 조치했습니다. 아픈 분도 무사히 내려서 조치 받음요. 다만, 엄청 엄청 놀랐습니다. 기내 웅성웅성.. 14 23시 도착해서 atm 작동법 두고 30분 씨름하다 인출 성공, 미리 불러둔 택시타고 시기리야로 쐈습니다 15000루피 지출 한 2시간 자고 숙소 사장 지프차타고 피두랑갈라로 이동. 15 30분 남짓 오르는데 이 나라에서 본 뷰 중 제일 압도적이었습니다. 16 17 18 19 20 숙소가 너무 후졌어서 좀 대도시로 튀어야겠다 싶어서 바로 담불라 이동 (뚝뚝 2000루피) 담불라 석굴사원 재끼고 쉬려했는데 와 안 봤으먄 후회 남을 정도로 괜찮았음 21 22 다음 날 캔디로 이동. ac 버스타고 2시간 좀 더 걸린듯? 생각보다 너무 대도시(그래봐야 남양주 읍내만도 못한 인프라) 그리고 볼 것도 그닥.. 당일치기 정도 추천.. 별거 없는 도시 불치사는 거르길.. 23 캔디에서 나누오야 기차 이동 뷰 볼만한데 무조건!! 오른쪽 창가 앉아야 함. 사람들 하고 친해져서 간간히 자리 옮기며 사진들 찍음요. 한 번쯤은 타볼만함. 근데 꽤 오래걸림 진짜로 ㅋㅋ 24 누와라 엘리야 도착후 뚝뚝기사랑 딜쳐서 다음 날 호턴+하푸탈레 이동까지 12000루피 주기로함. 호턴은 비싼만큼 꼭 갈만한듯 하요! 다만 이 동네 3,000미터 가까이 되서 그런지 존나 춥습니다. 13-14도 이랬구요. 현지인들 패딩입고 있었음. 있는 옷 다 껴입고 하이킹함. 생각보다 길고 새벽이라 힘들었음. 25 26 27 28 하푸탈레는 그냥 좋습니다. 모든 도시 1박 예정이었는데 여기선 2박 소요함.. 아무것도 안해도 좋음.. 29 30 엘라 애초에 기대가 없었음.. 근데 나인아치는 좀 볼만한 정도고, 엘라락/리틀애덤스피크는 오 지린다 이정도는 나옴.. 양놈들 위주 도시라 인프라는 좋은데 좀 한국 정서엔 덜 맞는듯 31 32 마타라 엘라에서 버스 타고 마타라로 일단 이동 생각보다 탈만 했음 내려서 잠깐 구경함. 33 34 미리사 바다가 가본 바다들 중 이쁜 편은 아닌듯.. 서양놈들 위주의 도시 서양놈들 사대주의에 빠진 스리랑카놈들 눈쌀 찌푸려짐 35 36 웰리가마 서핑 타고 놀기 좋은데 많이 시골인 편.. 할 게 서핑뿐 37 골(갈레) 오! 가볼만함! 남부 해안 다 실망이었는데 한 곳만 가라면 여기일듯함. 유럽+아시아 섞인 느낌. 숙소는 되도록 포트안으로 구하길.. 38 39 히카두와 거북이 보기 좋음. 러시아 식민지임.. 러시아 새끼들 ㅈㄴ 띠꺼운듯 40 41 콜롬보 엄마 뒤진 도시 가지 마셈. 사기꾼 천지에 인간에 대한 정이 다 떨어지는 쓰레기 도시. 42 43 44 45 스리랑카 팁 0 국뽕 거르고 배낭여행 시작하던 10여년 전보다 한국 위상, 파워 올라간거 이 나라에서 존나 체감함. 예전엔 어디냐고 하거나 무시, 하대하는 경우 많았는데 요즘은 코리아? 오우 코리아 하면서 존나 좋아해줌. 양놈들한테도 인식 좋음. 1. 돼지코 꼭 챙겨라 2. 사람들 너무 너무 착하다. (콜롬보 제외) 잘해줘라. 3. 여유있으면 헤어드라이어 챙겨라 4. 비싼 숙소랑 싼 숙소 차이가 별로 안크다. 싼 데 가라. 5. 쉐이크 시키면 얼음 간게 아니라 위에 아이스크림 올려주는데가 대부분임. 6. 무난한건 데블드치킨 7. 남부 해안 존나 별로다. 다른 휴양지들에 비해. 갈거면 골, 히카두와 정도만 가라. 존나 실망한다. 8. 담배 한 갑에 3400루피(만오천원) 한다. 몇 보루씩 사가라. 공항에서 검사 안함 현지인들한테도 물어봄. 검사 안함. 9. 버스 아무거나 막 타도 왠만해서 목적지 간다. 구글맵 신봉하지 말고 그냥 가판대 아줌마나 행인한테 물어봐라. 10. 소매치기, 강도 이딴거 없다 11. 돼지고기 소고기 못 먹는다 보면 된다. 주로 치킨인데 다 말라 비틀어져서 맛대가리 없다. 12. 꼬뚜는 라면스프 3개 넣고 라면 다 부숴서 10분 끓인뒤 향신료 넣고 비빈 맛이다. 존나 짜다. 13. 아이스 마일로 이건 존나 맛있다. 14. 뚝뚝기사는 애미뒤진 새끼들이다. 간혹 착한 사람있는데 대부분 악하다. 15. 뚝뚝이나 뭐 팔거나 가이드, 서핑 하는데 약간 시비조로 앵기면 경찰에 신고하는 척(119) 하거나 내가 이용은 못하는데 너 사진찍어거 홍보해줄게 하면 홀딱 속아서 방실방실 웃으며 사라진다. 16. 콜롬보에선 경찰, 페타 무슬림 형님들 빼고 너한테 말거는 모든 사람은 사기꾼이라 보면 된다. 17. 여자 혼자는 가지말거나 생각해보고 가라. 가더라도 외진 소도시는 비추한다. 존나 쳐다보고 친해진 스리랑카인들 얘기들어보면 한국인 여자 좋다고 어쩌고 싶다 하면서 성욕 쩐다. 18. 많이 쳐다본다. 세 부륜데 신기해서 보는 애들, 시비조로 보는 애들, 그냥 보는 애들인데 신기해서 보거나 그냥 보는 애들은 웃으먀 인사해주먄 되고 시비조로 보는 애들은 왓츠업하고 그냥 한국욕박고 안빼면 주먹 꽉쥐고 다가가면 왠만하면 도망친다. 19. 애새끼들 고개 야무지게 좌우로 돌린다. 20. 식비 한국 못지 않게 비싸다. 21. 카길 푸드시티만 존나 갔음. 22. 한국어 능력자들 존나 많긴 함. 캔디 같은데선 5명씩 만났고 스리랑카 아재들이 먼저 말을 검. 소도시에서 1명씩은 만난듯 23. 동아시아인들 (한중일) 공항 제외하고 14일 있으면서 총 3번 봤음. 한국인 한 번도 못봄 24. 서양 사대주의 빠진 스리랑카인들 많음. 남부 해안가에서 차별받는다고 느낌. 25. 콜롬보 절대 가지마셈.. 26. 길빵하지마라. 진짜 사람들이 짐승 새끼로 본다. 27. 담배 대놓고 노출하거나 피지마라. 인식이 한국급으로 안좋다. 28. 담배 성인 남성앞에서 (피고 있는 애들 제외) 꺼내면 그냥 하나씩 뺏긴다 보면 된다 담배 달라고 존나 앵겨댄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347924&_dcbest=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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